태양광 및 해상풍력 발전이 특정 지역에 집중되어 발생하는 '무질서한 보급'과 이로 인한 송전 혼잡을 해결하기 위한 계획입지가 제시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공급을 분산화하고 지역 간의 전력 수급 불균형을 완화하고자 합니다. 한전은 10차 송전 및 변전설비 계획을 수립하면서 2036년까지 태양광 65.7GW, 풍력 34.1GW, 기타 8.5GW 등 총 108.3GW의 전력이 전력망에 연계될 것으로 예측되며, 이에 따라 지역별 전망값을 도출하였습니다.
태양광의 경우 이미 상업 운전 중인 설비와 허가를 받은 설비를 합쳐 32.5GW가 있으며, 추가로 33.2GW의 설비 건설이 전제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호남지역에는 태양광 41.4GW, 풍력 15.5GW 등 총 58.7GW의 설비가 입지하게 되며, 영남지역에도 태양광 11.5GW, 풍력 7.7GW 등 총 20.6GW의 설비가 설치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와 한전은 지방 정부와 에너지 공단 등이 참여하는 계획입지 워킹 그룹을 구성하여 상반기부터 계획입지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 계획입지 관련 법제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정부 주도로 계획 지구를 지정하고 공고하면, 지방 정부는 해당 지구 내에서 계획 단지를 선정하고 발전사업자를 공모하는 방식으로 '질서 있는 재생 에너지 보급'을 촉진하고자 합니다.
이에 대해 발전업계에서는 "8차 계획부터 계획입지 도입을 요구하여 비용을 낮추고 보급을 대폭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반복되었으나, 이러한 계획의 반영이 지연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한전은 재정 위기로 인해 송전선로의 확충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없고, 이는 송변전설비 계획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위와 같은 내용은 한 전력 회사인 한전과 정부가 태양광 및 해상풍력 발전의 무질서한 보급과 지역 간 전력 수급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한 계획입지를 추진하고 있다는 내용을 다룬 뉴스 기사입니다. 이를 통해 전력 공급의 분산화와 보급의 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계획입지 워킹 그룹을 구성하고 법제 마련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발전업계에서는 계획입지의 지체와 송전선로의 확충 문제 등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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