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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

끝 없이 추락하는 태양광...

by 광주맛집탐방 2024.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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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정책의 기조가 정부의 교체에 따라 바뀌는 가운데, 한국의 태양광 시장이 현재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예산 삭감과 정책 변화로 인해 지원이 줄어들고, 국내 업체들은 경기 침체와 낙찰 부진으로 태양광 시장의 어둠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에너지 정책 변화와 지원 예산의 축소

국회와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위한 주요 예산이 대폭 줄거나 폐지되었습니다. 특히, 태양광 관련 예산이 크게 삭감되어 주택 및 건물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하면 지급되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지원 사업'의 예산이 1675억원으로 32.2% 감소했습니다. 이로 인해 소규모 태양광 설치 수요에도 불구하고 사업 축소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확충하는 기업에게 자금을 지원하는 '신재생에너지 금융지원 사업' 예산도 3693억원으로 980억원(21.0%) 줄었습니다. 이 외에도 녹색 혁신 금융사업, 태양열 융복합 산업공정열 이용기술개발, 신재생 표준화 및 인증 고도화 지원사업 등에서도 예산이 대폭 축소되었습니다.

태양광 시장의 어려움과 국내 현황

지난해 하반기에는 태양광 설비 경쟁입찰에 참가한 업체들이 대거 줄어들었고, 전체 공고 물량 중 6만6000kW만 참가해 입찰이 미달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국내 태양광 발전 보급량은 줄어들고 있으며, 2022년의 신규 설비용량은 14.5% 감소한 380만9000kW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태양광 업계는 해외에서는 여전히 높은 가치를 인정받지만 국내에서는 가치가 하락하고 침체되고 있다는 불만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미국 시장을 향한 기업들의 도전

이러한 국내 시장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국내 태양광 기업들은 미국 시장으로의 진출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의 12GW 규모의 장기 태양광 파트너십 체결, 큐빅PV와의 폴리실리콘 장기 공급 계약 등을 통해 국내 기업들은 미국에서의 사업 확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정책 기조 변화와 산업의 재기 대비

하지만, 정부의 재생에너지 축소 정책 기조가 계속된다면 국내 태양광 산업은 더욱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치적 이념에 따라 산업이 다뤄지는 것에 대한 불만이 제기되고 있으며, 유능한 산업 역량이 잠재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산업 붕괴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국내 태양광 산업의 현주소와 앞으로의 도전

한국 태양광 산업은 현재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지만, 국내 기업들은 해외 시장에서의 활약을 모색하며 산업의 재기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며, 국내 태양광 기업들은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하여 국내 시장에서도 성공적으로 경쟁하고 발전해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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